요즘 스무 살들이 즐기는 문화생활… 공연은 ‘페스티벌’, 도서는 ‘문학’

2026-09-16

□ 예스24, 청년문화예술패스 3년 연속 협력 판매처… 도서∙공연∙전시 아우르는 유일한 플랫폼

□ 공연∙전시 분야서 ‘페스티벌’ 강세… 6개월간 월별 매출 TOP 3 오른 18개 공연 중 11개 차지

□ 청년패스 구매 도서 45%가 문학 작품… 도서 지원 한 달 만에 19·20세 구매자 124.7% 증가

□ 청년패스 도서 구매자 55.5%가 비수도권… 9월부터 도서 구매 가능 금액 한도도 상향

□ 20대 독서 취향 10년 전 ‘조언∙위로’에서 ‘이야기∙서사’로… 문학 구매 비중 첫 20% 돌파





[2026-09-16] 청년들이 책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대표적이다. 19~20세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19~34세로 늘리고 체육 활동까지 새롭게 포함해 지원의 폭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민간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 2024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공연·전시에 이어 도서까지 범위를 확장해 협력 판매처 중 유일하게 공연·전시 예매와 도서 구매를 모두 지원한다.


이에 9월 19일(토) ‘청년의 날’을 앞두고 예스24에서 이용된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의 도서·티켓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고, 10년간(2016~2026) 20대 도서 베스트셀러 변천사까지 청년들의 문화 콘텐츠 소비 경향을 짚어봤다.



#19~20세 청년 사로잡은 ‘페스티벌’… 4월에는 TOP 3 모두 싹쓸이


공연·전시 분야에서는 ‘페스티벌’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올해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이 시작된 2월 25일(수)부터 8월 31일(월)까지 예스24에서 19~20세(2006~2007년생) 청년의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월별 매출 TOP 3에 오른 총 18개 공연 중 11개가 페스티벌로 나타났다.



 

[예스24]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예매 인기 공연∙전시



3~5월에는 힙합 페스티벌 ‘HIPHOPPLAYA FESTIVAL 2026’과 ‘워터밤 서울 2026’이 월별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4월에는 페스티벌이 TOP 3를 모두 차지했다. 하반기에도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한일 음악 페스티벌 ‘XMF(Xnterstellar Music Festival) 2026’이 각각 7월과 8월 1위에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페스티벌이 19~20세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현장을 직접 찾아 즐기는 젊은 세대의 ‘경험형 콘텐츠’ 선호와도 맞닿아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고른 도서 45%가 문학… 19~20세 선호 도서 1위는 양귀자의 <모순>


도서 분야에서는 소설을 중심으로 한 문학 작품 선호가 뚜렷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최초 도서 구매 지원이 시작된 8월 10일(월)부터 9월 8일(화)까지 30일간, 19~20세 청년들이 예스24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로 구매한 도서를 분석한 결과 소설·시·희곡 분야가 전체 구매량의 45%를 차지했다. 2위인 만화·라이트노벨(15.7%)의 약 3배에 달했으며, 인문(12.1%), 에세이(9.6%)가 뒤를 이었다.



 

[예스24]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이용 도서 베스트셀러 TOP 3



베스트셀러 TOP 3에는 젊은 독자층의 관심으로 역주행한 양귀자의 <모순>과 정대건의 <급류>를 비롯해 구병모의 <절창 切創>이 올랐으며, <싯다르타>(4위), <오디세이아>(6위), <노르웨이의 숲>(10위) 등 오랜 시간 읽혀온 작품들이 10위내에 자리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이 담긴 고전에서 다가올 삶의 힌트를 얻으려는 스무 살의 고민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청년패스 도서 지원 한 달 만에 19~20세 구매자 124.7% 증가… 비수도권 이용 비중 55.5%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서 지원으로 청년층의 도서 구매도 크게 늘었다. 지원 개시 이후 한 달간(8.10~9.8) 19~20세의 예스24 도서 구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4.7% 증가했으며, 그중 66.1%가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로 도서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로 도서를 구매한 19~20세 구매자 가운데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외) 거주자 비중은 55.5%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44.5%)보다 11.0%p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일 연령대 수도권 도서 구매자(51.6%)가 비수도권(48.4%)보다 많았던 것과 대비된다. 이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비수도권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며, 지역에 따른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9월 1일(화)부터는 인기에 힘입어 도서 지원 혜택도 확대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중 도서 구매 가능 금액 한도는 수도권 최대 3만 원에서 5만 원, 비수도권 최대 4만 원에서 7만 원으로 각각 상향됐다.



#10년 전 ‘조언∙위로’ 찾던 20대, 이제는 ‘이야기∙서사’ 즐긴다… 문학 구매 비중 첫 20% 돌파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 데이터에서 나타난 19~20세 청년들의 문학 선호는 최근 20대의 전반적인 독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 10년간(2016.1~2026.8) 20대의 도서 구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소설·시·희곡의 구매 비중은 2016년 15.5%에서 올해 20.9%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


베스트셀러 구성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나타났다. 20대 베스트셀러 TOP 100에서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는 2016년 26종에서 올해 36종으로 늘어난 반면, 에세이와 자기계발서는 29종에서 15종으로 줄었다. 10년 전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책들이 강세였다면, 최근에는 ‘이야기’와 ‘서사’를 즐기는 독서로 무게중심이 이동한 모습이다.


예스24 조선영 도서사업본부장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진로와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20대에게 과거에는 에세이와 자기계발서가 타인의 경험과 조언을 얻는 주요 통로였다면, 최근에는 SNS 등 다양한 삶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독서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야기’ 자체를 즐기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의미를 발견하려는 경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0년간 20대 베스트셀러 1위도 ‘에세이’에서 ‘소설’로… 최근 3년 연속 소설 1위


이 같은 흐름은 연도별 역대 20대 베스트셀러 1위에서도 확인된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에세이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반면, 최근 3년은 2024년 <소년이 온다>, 2025년 <모순>, 2026년 <프로젝트 헤일메리>까지 소설이 연이어 1위에 올랐다. (끝)





[관련 링크]

• 예스24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 도서 구매 안내’ 페이지 

• 예스24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 티켓 예매 안내’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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