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년 특집]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요람을 소개합니다
2024-01-12
예스24가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2023년 4월, 광고 <읽는 당신에게, 상상의 우주를>을 통해 하나의 문장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선보였던 예스24.
같은 해 7월에는 상상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고객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요람
끊임없이 상상하며 문화를 만드는 것을 으뜸으로 두는 사람.
예스24는 이들을 ‘생각 지상주의자’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한 데 모인 공간을 꿈꿔보았습니다. 영감을 주는 책들과 예술 작품에 둘러싸여 편안한 요람에 앉아 드넓은 상상의 세계를 펼쳐나가는 순간을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요람’이 탄생했습니다.
Point 1. 미디어 아트로 돌아온 ‘상상의 우주’
예스24의 브랜드 캠페인 ‘읽는 당신에게, 상상의 우주를’의 두 문장이 또 다른 상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피터팬: 아이는 모두 어른이 된다. 한 아이만 빼고.>에서는 윌북 출판사 피터팬의 첫 문장을 중심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존재들을 미디어 아트 영상에 모았습니다. <호: 이곳은 침대 하나마다 소리 없는 사투가 벌어지는 격전장이었다.>에서는 한 사물을 가만히 살펴보면 몰랐던 새 모습을 알게 되듯이, 한 문장도 몰입해 읽으면 여러 가지 상상을 떠올릴 수 있는 몰입형 공간을 준비했습니다.
Point 2.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탑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탑’은 독자들의 상상이 24년간 차곡차곡 쌓여 하나의 탑이 이룬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실제 책탑을 이루는 모든 책은 예스24로 다시 돌아온 6천 여권의 중고책으로, 앞으로도 예스24에서 많은 독자들이 상상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과 ‘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갈 예스24의 다짐을 담았습니다.
Point 3. 생각 지상주의자 아티스트 6팀의 작품
이번 전시에는 ‘생각 지상주의자’ 아티스트들과의 특별한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박완서의 소설 『나목』에서 영감을 받은 김선익, 고정관념을 깨고 ‘보고 듣는 그림’을 구현한 김태중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의 스토리텔링에 매료되어 작업을 시작한 빠키 작가, ‘상상’이라는 작품 제목 그대로 책과 읽기로부터 시작된 상상을 표현한 소효소 팀(던&소키), 성경에서 말하는 상상과 생각의 의미를 탐구한 유나얼 작가, 3만 6000장의 종이에 삶과 죽음을 담은 전미래 작가까지. 6팀의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상상의 세계를 선보였습니다.
모든 생각 지상주의자 곁에 예스24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예스24의 전시는, 전시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지난 24년동안 함께 해온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이자, 예스24가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내딛는 한 걸음을 상징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감과 동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활동으로 고객 곁에 다가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