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배우고, 배우며 크다. 예스24 성장 공식

2025-08-04

- 도서사업본부 제휴영업팀 송다슬 -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휴영업팀 송다슬입니다.


저는 G마켓, 옥션, 유튜브쇼핑 등 외부 제휴 플랫폼에서 예스24 도서를 판매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예스24 책을 더 많은 곳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이에요. DB 연동, 시스템 운영, 정산 관리 같은 기본 운영은 물론이고, 바이럴, 기획전 운영 등 마케팅 활동도 함께 하고 있어요. 특히 유튜브쇼핑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초기 세팅부터 크리에이터 태깅, 판매 협업까지 A to Z 전부 직접 진행하고 있어서 애정이 많이 가는 채널이에요.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재미가 꽤 큽니다!



2. 예스24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대행사 인턴 시절, 온라인 프로모션을 운영해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기획한 결과가 실시간으로 트래픽이나 참여 수치로 딱 보이니까 너무 재밌는 거예요. ‘이거지!’ 싶었죠.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오는 그 속도감이 저랑 잘 맞는다는 걸 느꼈고, 자연스럽게 IT 기반의 커머스나 플랫폼 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저는 트렌드에 맞춰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마케팅이라는 일이 저랑 찰떡이라고 느꼈고요. 예스24는 책뿐 아니라 티켓, 전자책, 디바이스까지 다루는 종합 문화 플랫폼이라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겠다, 많이 배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망설임 없이 지원했어요!



3. 팀 내 협업/커뮤니케이션 방식이 궁금해요.



카카오, 쿠팡, 네이버, 11번가 등 다양한 몰을 담당하시는 두 분의 대리님이 함께 입점 제휴 업무를 맡고 계세요. 몰마다 특성은 다르지만, 공통된 성격이 많다 보니 정책 변경이나 개선사항은 같이 논의하고 채널별 판매 추이도 서로 공유하면서 비교해보곤 해요.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유쾌해서, 회의든 아이디어든 부담 없이 오가고, 덕분에 협업도 자연스럽게 잘 이뤄지고 있어요.



4. 입사 이후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을까요? 



유튜브쇼핑 초기 세팅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때는 상품 DB 등록을 전부 수동으로 해야 했는데, ‘그냥 하지 말고 똑똑하게 해보자!’ 싶어서 파이썬으로 텍스트·이미지 크롤링하고 HTML 소스 만들어서, SFTP 전송까지 전부 혼자 했어요... 그렇게 등록한 상품이 벌써 13만 개가 넘었고, 지금은 구독자 100만 넘는 크리에이터가 링크를 태그해주고, 실제 매출까지 발생하니까 혼자 괜히 뿌듯해져요! 무에서 유를 만든 느낌, 그리고 영업뿐 아니라 마케팅 역량까지 발휘할 수 있었던 경험이라 더 보람 있었던 것 같아요.



5. 그럼 예스24에서 내가 성장했구나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요? 



업무하면서 스스로 공부한 게 다른 업무에 도움될 때, ‘나 좀 컸다!’ 싶은 순간들이 자주 있어요! 예전엔 전사 이메일을 맡으면서 HTML 독학했는데, 그 덕분에 지금은 이벤트 기획할 때 소스도 어느 정도 볼 수 있고요. 올랩 개편 때는 ADsP랑 SQLD 공부하면서 데이터 조합 방법이나 교차조인 오류 원인도 이해하게 됐어요. 제휴영업팀으로 옮긴 뒤엔 API 관련 업무, 유튜브쇼핑에선 파이썬 활용 등 공부했던 것들이 다 실제 업무에 잘 녹아들었어요. 진짜 요즘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매일 실감하고 있어요.



6. 우리 회사나 우리 조직의 TMI를 알려주세요. 



저는 팀에서 간식바 담당이에요(중요직책입니다). 매달 팀원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을 고민해서 채워두고 있어요. 이번 달엔 제주 과즐을 처음 넣어봤는데 반응이 좋았고, 팀원들 최애템은 구운란과 두유예요. 아침에 딱 좋은 조합이라 항상 떨어지지 않게 관리 중이에요. 추천받아서 고르기도 하고, ‘요즘 잘 나가는 간식’도 직접 검색해보면서 은근히 데이터 쌓이는 중입니다. 간식 하나에도 진심인 편입니다.



7. 마지막으로 예스24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예스24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책뿐 아니라 공연, 전자책, 굿즈, 디바이스까지 다루니까 관심 분야가 많을수록 일에 더 빠져들 수 있거든요.


그리고 꼭 큰 아이디어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차근차근 완성해가는 걸 좋아하고, 작은 변화에도 의미를 찾는 분이라면 예스24랑 정말 잘 맞을 거예요. 참고로 책 좋아하신다면… 지하 라운지에서 열리는 도서 대방출 행사도 꽤 쏠쏠하니까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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